프랑스의 대표 향수 브랜드인 불리 1803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8가지 대표 명작들에 향기를 입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세계적인 조향사 8명을 초대하여
각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향을 배합해 불리 1803의 제품으로 탄생시킨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입니다!
[불리 1803 X 루브르 박물관]
8가지 향수
1. 발팽송의 목욕하는 여인
2. 공원에서의 대화
3.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 니케
4. 전갈좌의 요정
5. 목수 성 요셉
6. 빗장
7. 밀로의 비너스
8. 그랑드 오달리스크
가격 : 230,000원
불리 향수는 다른 향수와는 달리 알코올 베이스가 아닌
워터 베이스 향수라 또 새롭게 다가오더라구요
저는 8가지 향 중에 '목욕하는 여인'의 향을 시향하기 위해 매장에 갔었어요
목욕하는 여인이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매장에서 직원분이 친절하게 이미지에 어울리는 향을
몇 가지 추천해주셨어요^^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눈만 보이는 상황인데도
정확하게 이미지를 파악해서 각자에게 어울리는 향을 골라주시는데
엄청 프로페셔널해 보였어요 ! (최고)
제가 추천 받았던 첫번째 향은 '목욕하는 여인'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목욕하는 여인의 향을
목욕탕 들어갈 때 나는 향이라고 표현 하더라구요
비누향이 난다고 해서 그렇게 표현을 하시는데, 저는 비누향은 느끼지 못했지만 뭔가 습기찬 향처럼 느껴지긴 했어요
인센스 향과도 비슷하다 생각했었어요
제가 인센스 향을 얘기했더니 추천해주신 두번째 향은 '다마스크 로즈'
목욕하는 여인보다 더 강한 습기가 느껴지는 듯한
그리고 인센스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향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다마스크 로즈 보다는
목욕하는 여인이 좀 더 좋았어요!
다마스크 로즈는 루브르 콜라보 제품은 아니에요
그리고 세번째에 추천 받았던 향은 '전갈좌의 요정'
매장 직원 분이 저는 이미지가 맑고 순수한 느낌이 든다고 하시면서
전갈좌의 요정을 추천해주셨는데
이름이 아무래도 좀 낯설어서
전갈좌... 뭔가 향이 좋을까? 하는 의문이 먼저 들었던거 같아요
시향을 했을땐 은은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머스크향... 그리고 맡을수록
그 향에 빠지는 매력적인 향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전갈좌의 요정을 시향하고 저는 바로 '얘다!'
이거 아니면 안될거 같아...!
파파파자로 끝나는 말은~ 양파 대파 쪽파 실파 나 이거 사고파~~~~~♪
노래를 부르는 지름신 강림!
사알짝 살까말까 고민을 한 10분 한거 같아요
근데 루브르 콜라보로 나온 제품이라
앞으로 계속 나올지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사버렸지 모에요..
일단 포장이 너무 고급스러워요
저 불리에 완전 빠져버린거 같아요... 어떡하죠?
다른 향수 브랜드와는 또 다른 고급스런 느낌의 디자인인거 같아요
디자인만 봐도 불리의 향이 담겨 있는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마드모아젤 립밤은 친구가 선물로 줬어요
립밤도 다른 브랜드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죠?
케이스마저 고급스럽더라구요
케이스 색상 선택이 가능해요!
초록색으로 하고 싶었는데 없다고 해서 보라색으로..!
기본 디자인이 아닌 나만의 이니셜을 새길수도 있어요
근데 바로 받을 수 없다고 해서 마드모아젤로 선택했어요!
전갈좌의 요정은 머스크한 향이라 무난한 듯 하면서도
순수하고 맑은 느낌이구요
성숙한 여성의 느낌보다는 소녀의 감성이 더 느껴지는 향이에요
잔잔하기 때문에 이 향을 잘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
저는 잘 느껴지더라구요 !
불리의 워터 향수는 알코올 베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헤어에도 뿌릴수 있어요!
걸을 때마다 살랑살랑 은은하게 느껴지는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 좋았던 점은
다른 브랜드의 향수를 뿌렸을 때는
뿌린 직후에 약간 얼굴이 좀 찌뿌려지는 강한 향이 나는데
불리의 워터 향수는 그런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
저는 제가 선택한 전갈좌의 요정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지만
공원에서의 대화도 좋더라구요
다음엔 그 향을 구입하고 싶어요+_+
향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이번에 불리와 루브르 박물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향수 구입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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